원목과 패브릭의 만남, 봄소와 소파 상담기!

 

봄소와 소파 상담기

 

 

안녕하세요. 리빙큐레이터 새솔입니다.

이번엔 봄소와 소파에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봄소와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건 기흥 이케아 근처에 봄소와 매장이 크게 들어선 걸 보고 난 이후 였습니다. 왔다갔다 하다보니 노란색 큰 건물이 눈에 띄더라구요. 강하늘 씨를 모델로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였는데 2016년도에 설립된 신생 브랜드였습니다. 

 

 알아보고 나니까 1992년에 B2B 소파 제작 업체에서 시작해 2016년에 자체 브랜드를 설립한 브랜드였습니다. 

그 이후 롯데 백화점을 몇 군데 들렀을 때 마주한 참이라는 모델이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원목 인사이드 테이블을 매치해 실용성과 디자인 요소를 더 한 모델이었습니다. 

전 구성이 모듈인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 400만원 대로 원하는 구성으로 구매하려면 금액대가 높긴 했지만 원목 체대를 노출하여 디자인 포인트로 살린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신 백화점 입점 매장의 특성 상 공간이 협소해 제품이 다양하지 못해 지나가다 보았던 매장에 아예 방문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봄소와 매장을 방문했을 때 첫 느낌은 차갑고 모던한 느낌보다는 참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 연출이었습니다. 

매장에는 가벽이 거의 없이 한 눈에 보이는 실내 인테리어로 시야가 확 트여 제품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 보였고, 덕분에 제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가벽이 필요한 곳에는 유리 가벽을 활용하여 공간을 분리하는 효과를 주면서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소파 곳곳에 원목을 매치하는 디자인이 중점인 브랜드의 특성 상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도 눈에 띄었습니다. 요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은 카페를 살펴보면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며놓은 곳이 많습니다. 봄소와 매장이 그러했는데 제품 곳곳에 원목을 매치하는  봄소와 디자인 특성 상 식물을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로 마치 카페에 온 듯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폭 넓은 소파 마감재 운영 옵션

 봄소와는 스페인 아쿠아클린 패브릭을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쿠아클린은 7가지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패턴이 있는 4가지 라인을 봄소와 독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패브릭의 질감과 패턴 또한 디자인의 요소가 되어 전체적인 인테리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패턴 패브릭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패턴을 살려 패브릭 특유의 직조 패턴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가죽 또한 다양한데 독일과 이태리 산 가죽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죽도 종류에 따라 각각의 특성과 운영 컬러를 홈페이지에 명시해놓은 점이 좋았습니다.

 

 봄소와의 경우 온라인 모델 한정 할인 외에 공식적으로 홈페이지에서 노출되는 할인 이벤트가 없습니다. 실제 상담을 받아봐도 전 매장 정찰제로 매장 간 불필요한 가격 경쟁을 최소화했습니다. 대신 자재 간 단가 차이를 이용해서 다양한 마감재 옵션을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의 장점을 살려 마감재 사양 무상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처럼 발품 파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한 군데서 그냥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는 곳이라면 마음 편하게 계약 진행하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어느 매장에서 구매하던 금액이 비슷하다는 게 차라리 편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잃지 않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대신 제작기간이 꽤 긴 시간 소요 됩니다. 제작소파를 주문할 경우 매장 전시품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면 최소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대신 기존에 있는 가구를 바꾸는 분들이 아니라면 입주를 준비하거나 혼수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실 최소 한 달 전부터는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일반적일거라 생각합니다. 봄소와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들도 물류 상황에 따라 기본적으로 한 달 정도의 기간은 소요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